가을은 하늘이 맑고 바람이 신선해, 야외 활동하기에 좋은 계절입니다. 이런 날 피크닉을 계획하고 있다면 도시락을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그러나 어떤 음식을 준비해야 할지 고민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메뉴 3가지를 소개하겠습니다.
김밥
가을 피크닉 도시락 추천 3가지 중 첫 번째는 김밥입니다. 한입 크기로 야외에서 간편하게 먹기 좋은 음식입니다. 그리고 다양한 재료를 넣어 영양도 풍부합니다. 이 음식은 준비하기에 시간이 걸릴 수 있지만, 기본적인 방법만 알면 누구나 만들 수 있습니다.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밥을 준비해야 합니다. 밥은 찰기가 적당히 있는 것이 좋고, 따뜻한 상태에서 참기름과 소금을 넣어 간을 맞춰줍니다. 너무 많은 참기름을 넣으면, 말기가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니 적당한 양을 넣어주세요. 간을 맞춘 밥은 잠시 식혀주시면 됩니다. 이제 김밥에 들어갈 재료를 준비해야 합니다. 가장 기본적인 재료는 단무지, 오이, 당근, 계란지단, 햄이 있습니다. 당근은 얇게 채를 썬 후 소금으로 살짝 절여 물기를 제거하고, 기름을 두른 팬에서 살짝 볶아 준비합니다. 오이도 같은 방법으로 소금에 절여 물기를 제거한 후 준비합니다. 계란은 풀어서 지단을 부치고 얇게 썰어줍니다. 햄은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잡내를 제거한 후 길게 썰어서 준비하면 됩니다. 이러면 모든 준비가 완료되었습니다. 김 위에 적당량의 밥을 고르게 펼친 후 준비한 재료들을 차례대로 올립니다. 이때 밥은 너무 두껍지 않게 펴는 것이, 나중에 말 때 좋습니다. 끝부분에 약간의 밥알을 조금씩 놓고, 물을 살짝 발라 접착제 역할을 하게 하면, 잘 풀리지 않게 말 수 있습니다. 재료가 다 올라갔으면 단단히 말아줍니다. 말아준 후, 자를 때는 칼에 참기름을 살짝 바르면, 예쁘게 자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참깨를 살짝 뿌리면 더욱 고소한 맛이 납니다.
두부 스테이크 샐러드
두 번째는 두부 스테이크 샐러드입니다. 이 메뉴는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가벼운 음식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음식입니다. 육류 대신 식물성 단백질을 풍부하게 섭취할 수 있어 건강에도 좋습니다. 특히 조리 과정이 간단하고 포만감도 있는 장점이 많은 요리입니다. 먼저, 두부를 준비합니다. 물기를 최대한 제거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깨끗한 면포나 키친타월을 이용해, 물기를 빼주면 더 좋습니다. 물기가 충분히 빠지지 않으면 구울 때, 모양이 흐트러지기 쉬우니 꼼꼼하게 제거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 다음 재료를 으깬 후 밀가루와 다진 야채(양파, 당근, 피망 등)를 넣고 섞습니다. 여기에 소금, 후추, 다진 마늘을 넣어 간을 맞춥니다. 반죽이 완성되면 손으로 적당한 크기의 패티 모양을 만들어 줍니다. 이때 반죽이 너무 부드러워서 모양이 잡히지 않을 경우, 밀가루나 빵가루를 추가해 점성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준비된 패티는 기름을 두른 팬에 약간 약한 불에서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구워줍니다. 금방 익으니 너무 오래 굽지 않도록 해주세요. 다 구워지면 이제 샐러드를 준비할 차례입니다. 신선한 채소를 준비하여 먹게 좋게 썰어두면 됩니다. 양상추, 어린잎 채소, 방울토마토, 오이, 파프리카 등을 추천합니다. 채소 위에 구운 두부 스테이크를 올리고, 드레싱은 밖에서 따로 뿌릴 수 있도록 소스 통에 담아 가는 것이 좋습니다. 이 음식은 차가운 상태에서도 맛있게 먹을 수 있어 야외에서 즐기기에 좋습니다. 건강한 맛과 든든한 한 끼가 되기 때문에 만들어보는 걸 추천합니다.
샌드위치
샌드위치는 피크닉 갈 때, 자주 요리되는 메뉴입니다. 들고 다니기에도 무리 없고, 초보자도 쉽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안의 재료를 다양하게 할 수 있어, 창의적으로 만들 수 있다는 점도 있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간단하게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식빵을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내는 흰 식빵이 기본적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통밀빵이나 호밀빵을 선택하면 더 건강한 방식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 중이거나 건강을 고려한다면 선택해도 좋습니다. 빵은 토스터나 프라이팬을 사용해 구워주세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게 해 주시면 식감에 좋습니다. 샌드위치의 기본은 속 재료입니다, 대표적으로는 햄, 치즈, 상추, 토마토가 사용됩니다. 햄은 익힌 것을 사용하거나, 얇게 썬 닭가슴살이나 터키 햄 같은 저염 고기를 사용해도 좋습니다. 치즈는 일반 슬라이스 치즈나 모차렐라, 체다 등 취향에 따라 골라 사용하세요. 이 메뉴는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추천하는 이유입니다. 채소로는 상추와 토마토, 오이가 좋습니다. 단, 빵 안에 들어가기 때문에 물기를 최대한 제거해 주는 게 중요합니다. 소스는 마요네즈와 머스터드가 많이 쓰입니다. 마요네즈는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고, 머스터드는 약간의 톡 쏘는 맛입니다. 이 외에도 취향에 따라 케첩, 바비큐 소스, 허니 머스터드를 넣으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아보카도나 요거트를 소스도 좋습니다. 소스까지 준비하시면 모든 준비가 완료됩니다. 이제 준비한 재료를 바탕으로 자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만드시면 됩니다. 위에서 알려드린 빵을 선택하고, 소스를 빵 한쪽 면에 골고루 발라줍니다. 다음으로 햄, 치즈 등을 차곡차곡 올리고, 그 위에 상추와 토마토 같은 신선한 채소를 올려줍니다. 마지막으로 빵을 덮고, 먹기 좋은 크기로 반을 잘라주면 완성입니다. 취향에 따라 삶은 계란을 추가하거나, 베이컨을 넣어도 맛있습니다.